토라 포션

2026년 12월 12일 토요일

창세기 43:30–44:17

미케츠 7일째, 안식일

토라 일곱째 알리야

43장

30요셉은 서둘러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가 자기 동생을 보자 애틋한 마음이 불타올랐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울 곳을 찾아 자기 방으로 들어가 울었습니다.

31그러고 나서 요셉은 얼굴을 씻고 다시 나왔습니다. 그가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말했습니다. “음식을 내오너라.”

32사람들이 음식을 요셉에게 따로 차려 주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차려 주고 요셉과 함께 식사를 하는 이집트 사람들에게 또 따로 차려 주었습니다. 이는 이집트 사람들은 히브리 사람들과 함께 식사하는 것을 혐오스러운 일로 여겨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33형제들의 자리가 첫째부터 막내까지 나이 순서대로 요셉의 앞에 배정됐습니다. 이 때문에 형제들이 놀라 서로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34요셉이 자기 상에서 음식을 나눠 주었는데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들보다 다섯 배나 많은 양의 음식을 주었습니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했습니다.

44장

1요셉은 자기 집의 관리인에게 명령했습니다. “이 사람들이 갖고 갈 수 있는 양식을 이 사람들의 자루에 가득 채워 주어라. 그리고 각 사람의 돈을 각자의 자루 아귀에 도로 넣어라.

2그리고 막내의 자루 입구에는 내 잔, 곧 내 은잔을 넣고 또한 곡식 값도 함께 넣어라.” 관리인이 요셉이 말한 대로 했습니다.

3아침이 밝자 형제들은 나귀를 이끌고 길을 떠났습니다.

4그들이 성을 벗어나서 그리 멀리 가지 못했을 때 요셉이 자기 집의 관리인에게 말했습니다. “지금 그 사람들을 쫓아가 따라잡고 말하여라. ‘너희가 왜 선을 악으로 갚았느냐?

5이것은 내 주인이 마시는 데 쓸 뿐 아니라 점을 칠 때도 쓰시는 잔이 아니냐? 너희가 악한 짓을 저질렀구나’라고 말이다.”

6관리인은 형제들을 따라잡고 그들에게 이 말을 그대로 했습니다.

7그러나 형제들이 관리인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께서 왜 그런 말씀을 하십니까? 저희는 그런 짓을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8저희가 저희 자루의 입구에서 발견한 돈도 가나안 땅에서 다시 갖다 드렸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어떻게 관리인님의 주인집에서 은이나 금을 훔쳤겠습니까?

9만약 주의 종들 가운데 어느 누가 그것을 갖고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 그는 죽어 마땅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도 내 주의 종이 될 것입니다.”

10그가 말했습니다. “좋다. 너희들이 말한 대로 하자. 누구든 그것을 갖고 있는 것이 드러난 사람은 내 주의 종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죄가 없을 것이다.”

11그들은 각자 자기 자루를 땅에 얼른 내려놓고 풀어 보았습니다.

12그 관리인이 큰아들부터 시작해서 막내에 이르기까지 짐을 뒤졌습니다. 그런데 그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나왔습니다.

13형제들이 자기 옷들을 찢었습니다. 그리고 나귀에 짐을 싣고 성으로 되돌아갔습니다.

14유다와 그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렀을 때 요셉은 아직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들이 요셉 앞에서 땅에 엎드렸습니다.

15요셉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너희들은 나 같은 사람이 그것으로 항상 점을 친다는 것을 모르느냐?”

16유다가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무슨 말을 하겠으며 우리의 결백을 어떻게 증명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의 종들의 죄악을 밝히셨으니 이제 우리와 그 잔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 사람은 이제 다 내 주의 종입니다.”

17요셉이 말했습니다. “내가 그렇게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잔을 가진 것으로 드러난 사람만 내 종이 될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너희 아버지에게 평안히 돌아가라.”

하프타라

열왕기상 3:15–4:1

3장

15그러고 나서 솔로몬은 잠에서 깨어나 이것이 꿈이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해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16어느 날 두 명의 창녀가 왕께 와서 그 앞에 섰습니다.

17그 가운데 한 명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이 여자와 제가 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저 여자와 집에 같이 있을 때 제가 아기를 낳았습니다.

18제가 아기를 낳은 지 3일째 되는 날 이 여자도 아기를 낳았습니다. 우리는 함께 있었고 집에는 저희 둘 외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19그런데 밤중에 이 여자가 자기 아들을 깔고 눕는 바람에 아기가 죽고 말았습니다.

20그러자 저 여자는 한밤중에 일어나 제 곁에 있던 제 아들을 데려갔습니다. 제가 자고 있을 때 말입니다. 저 여자가 그 아기를 자기 품에 누이고 죽은 자기 아들은 제 품에 뉘어 놓았습니다.

21다음날 아침에 제가 일어나 아들에게 젖을 먹이려고 보니 아기가 죽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 햇살에 자세히 들여다봤더니 그 아기는 제가 낳은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22다른 여자가 말했습니다. “아니다!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고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다.” 그러나 첫 번째 여자가 반박했습니다. “아니다!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고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다.” 그렇게 그들이 왕 앞에서 말다툼을 벌였습니다.

23왕이 말했습니다. “한 사람은 ‘여기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고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다’라고 하고 또 다른 사람은 ‘죽은 아기가 네 아들이고 살아 있는 아기가 내 아들이다’라고 하는구나.”

24왕이 이어서 말했습니다. “칼을 가져오너라.” 신하들이 왕에게 칼을 가져왔습니다.

25그때 왕이 말했습니다. “살아 있는 이 아기를 반으로 잘라 반쪽은 저 여자에게 주고 반쪽은 이 여자에게 주어라.”

26살아 있는 아들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라 왕에게 말했습니다. “내 주여, 저 살아 있는 아들을 차라리 저 여자에게 주십시오! 죽이지만 말아 주십시오!” 그러나 다른 여자가 말했습니다. “내 아기도 안 되고 네 아기도 안 될 것이니 아기를 반으로 자르자!”

27그러자 왕이 대답했습니다. “살아 있는 아기를 죽이지 말고 첫 번째 여자에게 주어라. 그녀가 이 아기의 어머니다.”

28온 이스라엘이 왕이 내린 판결을 듣고 왕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왕이 하나님의 지혜로 판결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4장

1솔로몬 왕은 온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2 솔로몬의 신하들은 이러합니다. 사독의 아들 아사리아는 제사장이었고

브릿 하다샤

고린도전서 2:1–10

2장

1형제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가서 하나님의 비밀을 전할 때 달변이나 지혜로 하지 않았습니다.

2내가 여러분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분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했기 때문입니다.

3내가 여러분에게 갔을 때 나는 연약하고 두렵고 떨리는 가운데 있었습니다.

4내 말과 내 선포는 지혜롭고 그럴듯한 말들로 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낸 증거로 한 것입니다.

5이는 여러분의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고 한 것입니다.

6그러나 우리는 성숙한 사람들 가운데서 지혜를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이 세대의 지혜도, 없어져 버릴 이 세상에서 다스리는 사람들의 지혜도 아닙니다.

7오직 우리는 비밀로 감춰졌던 하나님의 지혜를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광을 위해 영원 전에 미리 예정해 두신 것입니다.

8이것은 이 세대를 다스리는 사람들 가운데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만일 그들이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9기록되기를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예비해 주셨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사64:4

10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해 이것을 우리에게 깨달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들까지도 자세히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사도행전 7:9–16

7장

9그런데 우리 조상들은 요셉을 시기한 나머지 그를 이집트에 노예로 팔아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 계셔서

10모든 어려움에서 그를 구해 주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요셉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집트 왕 바로의 총애를 받게 하셨습니다. 왕은 요셉을 총리로 삼아 이집트와 왕궁을 다스리게 했습니다.

11그때 이집트와 가나안 온 땅에 큰 가뭄이 들어 사람들이 심한 고통을 겪게 됐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12야곱은 이집트에 곡식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는 우리 조상들을 처음으로 그곳에 보냈습니다.

13그들이 이집트에 두 번째로 갔을 때 요셉은 자기 형제들에게 자기가 누구인지 밝혔으며 바로도 요셉의 가족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14이 일 후에 요셉은 사람을 보내 아버지 야곱과 모든 친족까지 합해 75명을 불렀습니다.

15그리하여 야곱은 이집트로 내려가게 됐으며 그와 우리 조상들은 그곳에서 죽었습니다.

16그 후에 그들의 시신은 세겜으로 옮겨져 무덤에 묻혔습니다. 그 무덤은 과거에 아브라함이 세겜에서 하몰의 자손들에게 얼마의 돈을 주고 사 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