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3:16–29
미케츠 6일째
43장
16요셉은 베냐민이 형제들과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자기 집의 관리인에게 말했습니다. “이 사람들을 내 집안으로 들이고 짐승을 잡아 식사할 준비를 하여라. 그들이 정오에 나와 함께 식사할 것이다.”
17관리인이 요셉의 말대로 해 형제들을 요셉의 집으로 들어오게 했습니다.
18형제들은 그의 집안으로 들어가게 되니 두려워서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전에 우리 자루에 담겨서 도로 돌아온 그 돈 때문에 우리가 여기에 끌려왔나 보다. 그가 우리에게 달려들어 붙잡아 우리를 종으로 삼고 우리 나귀도 빼앗으려고 하나 보다.”
19그 집 문 앞에서 그들이 요셉 집의 관리인에게 다가가서 말했습니다.
20그들이 말했습니다. “내 주여, 실은 저희가 지난번에 여기로 양식을 사러 왔었습니다.
21그런데 저희가 여관에 도착해서 저희 자루를 열어 보니 각 사람의 자루 입구마다 돈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것을 다시 가져왔습니다.
22그리고 저희가 양식을 살 돈을 더 가져왔습니다. 저희는 누가 돈을 자루에 넣었는지 모릅니다.”
23그 관리인이 말했습니다. “괜찮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하나님, 곧 여러분 아버지의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자루에 보물을 넣어 주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돈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시므온을 그들에게 데려왔습니다.
24관리인은 형제들을 요셉의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발 씻을 물을 주고 그들의 나귀에게도 먹이를 주었습니다.
25형제들은 자신들이 거기에서 식사를 하게 되리라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정오가 돼 요셉이 오기 전에 준비해 온 선물을 챙겼습니다.
26요셉이 집에 오자 그들은 준비한 선물을 집안으로 갖고 들어가 그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27요셉은 형제들에게 잘 있었는지 묻고 난 다음에 말했습니다. “너희가 말했던 너희의 늙은 아버지는 어떠하시냐? 그분이 아직 살아 계시냐?”
28그들이 말했습니다. “주의 종인 저희 아버지는 아직 살아 계시고 잘 지내고 계십니다.” 그들이 다시 머리를 숙여 절했습니다.
29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인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이 아이가 너희가 내게 말했던 그 막내냐?” 하고 물어보고 다시 말했습니다. “아이야, 하나님께서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