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9:18–30:13
바예체 3일째
29장
18야곱은 라헬을 사랑했습니다. 야곱이 말했습니다. “작은딸 라헬을 주시면 제가 외삼촌을 위해 7년을 일하겠습니다.”
19라반이 말했습니다. “내가 그 아이를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보다 네게 주는 게 낫겠다. 여기서 나와 함께 지내도록 하자.”
20야곱은 라헬을 위해 7년을 일했습니다. 그렇지만 야곱이 그녀를 사랑했으므로 그 7년은 단지 며칠처럼 느껴졌습니다.
217년이 지나자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제 아내를 주십시오. 기한이 됐으니 그녀와 결혼하겠습니다.”
22그러자 라반이 온 동네 사람들을 다 불러 모으고 잔치를 벌였습니다.
23밤이 되자 라반은 딸 레아를 데려다가 야곱에게 보냈습니다. 야곱이 레아에게로 갔습니다.
24라반은 자기 여종 실바를 딸에게 종으로 딸려 보냈습니다.
25그런데 야곱이 아침이 돼 보니 잠자리를 함께한 사람은 레아였습니다. 야곱이 라반에게 말했습니다. “외삼촌께서 어떻게 제게 이러실 수 있으십니까? 제가 라헬 때문에 일해 드린 것 아닙니까?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26라반이 대답했습니다. “우리 고장에서는 큰딸보다 작은딸을 먼저 시집보내는 법이 없다.
27이 아이를 위해 1주일을 채워라. 그 후에 우리가 작은딸도 주겠다. 대신 7년을 더 일하여라.”
28그래서 야곱이 그렇게 1주일을 채우자 라반이 자기 딸 라헬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29그리고 자기 여종 빌하를 딸 라헬의 종으로 딸려 보냈습니다.
30그렇게 해서 야곱이 라헬과도 결혼했습니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가 라반을 위해 다시 7년을 더 일했습니다.
31여호와께서는 레아가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녀의 태를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라헬은 아이를 갖지 못했습니다.
32레아가 임신해 아들을 낳고 “여호와께서 내 비참함을 보셨구나. 이제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할 것이다” 하면서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고 지었습니다.
33그녀가 다시 임신해 아들을 낳고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들으시고 이 아이를 내게 주셨구나” 하면서 그 이름을 시므온이라고 지었습니다.
34그녀가 다시 임신해 아들을 낳고 “내가 내 남편의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니 이제 드디어 그가 내게 애착을 갖겠지” 하면서 그 이름을 레위라고 지었습니다.
35그녀가 다시 임신해 아들을 낳고 “이번에야말로 내가 여호와를 찬양할 것이다” 하면서 그 이름을 유다라고 지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레아의 출산이 멈추었습니다.
30장
1라헬은 자기가 야곱에게 아이를 낳아 주지 못하자 자기 언니를 질투했습니다. 야곱에게 말했습니다. “저도 자식을 낳게 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죽어 버릴 거예요.”
2야곱은 화가 나서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소? 하나님께서 당신의 태를 닫으셔서 아기를 갖지 못하게 하시는데 어쩌란 말이오?”
3라헬이 말했습니다. “여기 내 여종 빌하가 있으니 그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세요. 빌하가 자식을 낳아 제게 안겨 주면 저도 그녀를 통해 자식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4라헬이 야곱에게 자기 여종 빌하를 아내로 주자 야곱이 그녀와 잠자리를 함께했습니다.
5빌하가 임신해 야곱에게 아들을 낳아 주었습니다.
6라헬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변호하시고 내 목소리를 들으셔서 내게 아들을 주셨구나” 하고 그 이름을 단이라고 지었습니다.
7라헬의 종 빌하가 다시 임신해 야곱에게 아들을 낳습니다.
8라헬이 말했습니다. “내가 언니와 큰 싸움을 싸워서 이겼다” 하고 그 이름을 납달리라고 지었습니다.
9레아는 자기가 출산이 멈춘 것을 알고 자기 여종 실바를 야곱에게 아내로 주었습니다.
10레아의 여종 실바가 야곱에게 아들을 낳았습니다.
11레아가 말했습니다. “내가 복을 받았도다” 하고 그 이름을 갓이라고 지었습니다.
12레아의 종 실바가 야곱에게 다시 아들을 낳았습니다.
13레아가 말했습니다. “나는 행복하도다. 여자들이 나를 복되다 할 것이다” 하고 그 이름을 아셀이라고 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