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7:28–28:4
톨도트 6일째
27장
28하나님께서 하늘의 이슬과 땅의 풍요로움, 곧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함을 네게 주실 것이다.
29민족들이 너를 섬기고 나라들이 네게 절할 것이다. 너는 네 형제들의 주인이 될 것이며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절할 것이다. 너를 저주하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을 것이다.”
30이삭이 야곱에게 복을 다 빌어 주었습니다. 야곱이 이삭 앞에서 나가자마자 사냥을 갔던 그의 형 에서가 막 돌아왔습니다.
31에서도 역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자기 아버지에게 갖고 가서 말했습니다. “아버지, 일어나셔서 제가 사냥해 온 고기를 잡수시고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32그의 아버지 이삭이 말했습니다. “너는 누구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아버지의 아들, 아버지의 맏아들 에서입니다.”
33이삭은 부들부들 떨며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까 사냥한 것을 내게 가져온 사람은 누구냐? 네가 오기 전에 내가 그것을 다 먹고 그를 축복했다. 그러니 복은 그가 받게 될 것이다.”
34에서가 아버지의 말을 듣고 크게 울부짖고 슬퍼하면서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저를 축복해 주십시오. 내 아버지여! 제게도 축복해 주십시오.”
35이삭이 말했습니다. “네 동생이 들어와서 속임수를 쓰면서까지 네 복을 빼앗아 가 버렸다.”
36에서가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그의 이름을 야곱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야곱이 이렇게 저를 두 번이나 속였습니다. 전에는 제 장자권을 빼앗더니 이번에는 제 복을 빼앗았습니다.” 에서가 물었습니다. “저를 위해 축복할 것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않으셨습니까?”
37이삭이 에서에게 대답해 말했습니다. “보아라. 내가 그를 네 주인이 되게 하고 그의 모든 형제들을 다 그의 종으로 주었다. 또 그에게 곡식과 새 포도주를 주었다. 그러니 내 아들아, 내가 너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38에서가 말했습니다. “아버지, 제게 빌어주실 남은 복이 단 하나도 없습니까? 내 아버지여, 저도 축복해 주십시오. 내 아버지여!” 에서는 목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39아버지 이삭이 그에게 대답해 말했습니다. “보아라. 네가 거하는 곳은 땅이 풍요롭지 못하고 저 하늘의 이슬도 내리지 않는 곳이다.
40너는 칼을 의지해 살고 네 동생을 섬길 것이다. 그러나 네가 쉼 없이 애쓰면 그가 씌운 멍에를 네 목에서 깨뜨려 버릴 것이다”
41야곱이 라반에게로 도망침
42맏아들 에서가 한 말을 리브가가 들었습니다. 리브가는 작은아들 야곱을 불러 말했습니다. “네 형 에서가 너를 죽여 그 분을 풀려하고 있다.
43그러니 내 아들아, 내 말을 잘 들어라. 당장 하란에 있는 내 오빠 라반에게로 도망쳐서
44네 형의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당분간 거기 있어라.
45너에 대한 네 형의 화가 풀리고 네가 한 일을 그가 잊게 되면 내가 전갈을 보내 거기에서 너를 돌아오게 하겠다. 내가 어떻게 너희 둘을 하루에 다 잃겠느냐?”
46그 후 리브가가 이삭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이 헷 사람의 딸들 때문에 사는 게 지긋지긋합니다. 야곱이 만약 이들과 같은 헷 사람의 딸들 가운데서 아내를 맞이하면 제가 무슨 즐거움으로 살겠습니까?”
28장
1이삭이 야곱을 불러 복을 빌어 주고 명령하며 말했습니다. “너는 가나안 여자와 결혼하지 마라.
2곧장 밧단아람에 있는 네 어머니의 아버지 브두엘의 집으로 가거라. 거기서 네 어머니의 오빠인 라반의 딸들 가운데서 너를 위해 아내를 맞이하여라.
3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네게 복을 주셔서 너로 하여금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게 해 너로 여러 민족을 이루게 하실 것이다.
4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셔서 네가 지금 나그네로 살고 있는 땅, 곧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그 땅을 네가 차지하게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