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1:21–22:12
후카트-발락 4일째
21장
21이스라엘이 사자들을 아모리 사람들의 왕 시혼에게 보내 말했습니다.
22“우리가 당신의 나라를 통과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가 밭이나 포도원으로 들어가지 않고 우물물을 마시지도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영토를 다 통과할 때까지 왕의 대로를 따라가기만 할 것입니다.”
23그러나 시혼은 이스라엘이 자기 영토를 통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군대를 소집하고 이스라엘을 대적하러 나왔습니다. 그는 야하스에 이르러 이스라엘과 싸웠습니다.
24그러나 이스라엘은 그를 칼로 쳤고 아르논에서 얍복에 이르는 그의 땅을 차지해 암몬 자손에게까지 이르렀는데 그들의 경계선은 강력했습니다.
25이스라엘은 그들의 모든 성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헤스본과 그 주변의 지역에 있는 아모리 사람들의 모든 성읍들에 거주했습니다.
26헤스본은 아모리 사람들의 왕인 시혼의 성이었습니다. 그는 모압의 이전 왕과 싸워 그에게서 아르논까지 이르는 땅을 빼앗은 인물이었습니다.
27그래서 시인들이 이렇게 읊었습니다. “헤스본으로 와서 그 성을 재건하라. 시혼의 성이 회복되게 하라.
28불이 헤스본에서 나오며 시혼의 성에서 불길이 나와서 모압의 아르와 아르논의 높은 곳의 주인들을 삼켰도다.
29모압아, 네가 화를 당했구나! 너 그모스의 백성아, 네가 멸망을 당했구나! 그 아들들은 도망자가 됐고 그 딸들은 아모리의 왕 시혼에게 사로잡혔구나.
30그러나 우리가 그들을 내팽개쳤도다. 헤스본이 디본에 이르기까지 다 멸망하고 말았구나. 우리가 그들을 쳐부수어 메드바에 이르는 노바까지 쳐부수었다!”
31이렇게 해서 이스라엘은 아모리 사람들의 땅에 정착했습니다.
32또한 모세가 사람을 보내어 야셀을 정탐하게 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주변 지역들을 차지하고 거기 있던 아모리 사람들을 몰아냈습니다.
33그런 다음에 그들은 방향을 바꾸어서 바산을 향해 난 길로 올라갔습니다. 그러자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이 그들을 대적하러 나와 에드레이에서 싸우게 됐습니다.
3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와 그의 모든 백성과 그의 땅을 네 손에 넘겨주었다. 너희가 헤스본에 살던 아모리 왕 시혼에게 했듯이 그에게 해 주어라.”
35그들이 그와 그 아들들과 그 모든 백성을 쳐서 아무도 살아남은 사람이 없게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은 그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22장
1이스라엘 자손이 또 길을 떠나 모압 평원에 진을 쳤는데 그곳은 요단 강의 여리고 건너편 지역이었습니다.
2십볼의 아들 발락은 이스라엘이 아모리 사람들에게 한 모든 일을 보았습니다.
3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가 많아 두려웠습니다. 모압은 이스라엘 백성들 때문에 두려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4그래서 모압 사람들이 미디안 장로들에게 말했습니다. “저 집단이 마치 소가 들판의 풀을 다 먹어치우듯이 우리 주변 지역을 다 먹어치우고 있습니다.” 그 당시 모압의 왕은 십볼의 아들 발락이었습니다.
5그가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부르기 위해 사람을 브돌로 보냈는데 그곳은 자기 백성의 땅에 있는 강변에 있었습니다. 발락이 말했습니다. “한 민족이 이집트에서 나와 땅을 뒤덮고는 내 바로 앞에 정착했다.
6그들이 나보다 강하니 제발 와서 나를 위해 저 사람들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그러면 혹시 내가 그들을 쳐부수고 이 땅에서 쫓아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네가 축복하는 사람들은 복을 받고 네가 저주하는 사람들은 저주를 받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7모압과 미디안의 장로들이 저주의 대가로 줄 것을 챙겨서 떠났습니다. 그들이 발람에게 가서 발락이 한 말을 전했습니다.
8발람이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기서 오늘 밤 묵으시오. 그러면 여호와께서 내게 주시는 응답을 드리겠소.” 그리하여 모압의 지도자들이 그와 함께 머물렀습니다.
9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오셔서 물으셨습니다. “너와 함께 있는 저 사람들은 누구냐?”
10발람이 하나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십볼의 아들인 모압 왕 발락이 제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11‘이집트에서 나온 한 민족이 땅을 뒤덮고 있다. 이제 와서 나를 위해 그들에게 저주를 퍼부어라. 그러면 혹시 내가 그들과 싸워 쫓아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말입니다.”
12하나님께서 발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과 함께 가지 마라. 너는 이 백성들에게 저주를 하지 마라. 그들은 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