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1:30–12:16
베하알로트카 7일째, 안식일
토라 일곱째 알리야
11장
30그러고 나서 모세와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진으로 돌아왔습니다.
31그때 여호와로부터 바람이 일어 메추라기를 바다에서 몰고 와 진 둘레 사방으로 하룻길 되는 면적에 2규빗 정도의 높이로 쌓이게 했습니다.
32백성이 일어나서 그날 온종일과 그 다음날 낮과 밤 내내 메추라기를 모았습니다. 가장 적게 모은 사람조차도 10호멜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메추라기를 진 둘레에 널어놓았습니다.
33그러나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서 다 씹히기도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들에게 진노해 극심한 재앙으로 그들을 치셨습니다.
34그리하여 그곳이 기브롯 핫다아와라고 불렸습니다. 그들이 거기에 탐욕스러웠던 사람들을 묻었기 때문입니다.
35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이동해 하세롯에 이르러 그곳에 머물렀습니다.
12장
1모세가 얻은 에티오피아 여자 때문에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에게 대들었습니다. 이는 모세가 그 에티오피아 여인과 결혼했기 때문입니다.
2그들이 말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해서만 말씀하시겠느냐? 우리를 통해서도 말씀하시지 않겠느냐?” 그러자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습니다.
3모세는 아주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땅 위에서 그보다 겸손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4갑자기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셋 다 회막으로 나오라.” 그들 셋이 나갔습니다.
5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로 내려오셔서 회막 입구에 서시고는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셨습니다. 그들 둘이 나아갔습니다.
6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을 잘 들어라. 여호와의 예언자가 너희 가운데 있으면 내가 환상을 통해 나를 그에게 알리고 꿈을 통해 그에게 말한다.
7그러나 내 종 모세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내 모든 집에서 신실한 사람이다.
8내가 그에게는 얼굴을 맞대고 분명하게 이야기하며 이해하기 어려운 말로 하지 않는다. 그는 여호와의 형상을 본다. 그런데 너희는 왜 내 종 모세에게 대들기를 두려워하지 않느냐?”
9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시고 떠나셨습니다.
10구름이 회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나병이 걸려 눈처럼 돼 있었습니다. 아론이 미리암을 향해 돌아보니 미리암이 나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11그래서 그가 모세에 말했습니다. “보소서. 내 주여, 제발 이 죄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우리가 어리석게 행동해 죄를 저질렀습니다.
12미리암이 모태에서 나올 때 살이 반이 썩은 채 죽어 나온 사람처럼 되지 않게 해 주십시오.”
13그러자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이여, 미리암을 고쳐 주십시오!”
1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미리암의 아버지가 그녀의 얼굴에 침을 뱉었다면 7일 동안 수치스럽지 않겠느냐? 그녀를 7일 동안 진 바깥에 가두어라. 그 후에야 들어올 수 있을 것이다.”
15그리하여 미리암은 7일 동안 진 바깥에 갇혀 있었고 백성들은 그녀가 돌아올 때까지 길을 떠나지 못했습니다.
16이런 후에 백성들은 하세롯을 떠나 바란 광야에 진을 쳤습니다.
하프타라
스가랴 2:10–4:7
2장
10시온의 딸아, 소리쳐 노래하고 기뻐하라. 내가 와서 너희와 함께 살겠다.”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이다.
11그날에 많은 나라들이 여호와께 와서 그들이 그분의 백성이 되며 그분은 너희와 함께 살 것이다. 그러면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셨음을 네가 알게 될 것이다.
12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시고 그 거룩한 땅에서 유다를 그분의 것으로 삼으실 것이다.
13육체를 가진 모든 사람들아, 여호와 앞에서 잠잠하라. 그분께서 그 거룩한 곳에서 일어나신다.
3장
1여호와께서 이것을 내게 보여 주셨다.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천사 앞에 서 있고 사탄이 여호수아의 오른쪽에 서서 여호수아를 고소하고 있었다.
2여호와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나 여호와가 너를 꾸짖는다! 예루살렘을 선택하신 여호와가 너를 꾸짖는다! 이 사람은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토막이 아니냐?”
3그때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
4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서 있는 천사들에게 명령하셨다. “여호수아의 저 더러운 옷을 벗기라.” 그리고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자, 내가 네 죄를 없애 버렸다. 이제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힐 것이다.”
5그때 내가 말씀드렸다. “그의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워 주십시오.” 그러자 천사들이 그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우고 그에게 옷을 입혔다. 그동안 여호와의 천사는 그 곁에 서 있었다.
6여호와의 천사가 여호수아에게 말했다.
7“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만약 네가 내 길로 행하고 내 명령을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며, 또 내 뜰을 돌볼 것이다. 그리고 너는 여기서 섬기는 천사들 가운데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8대제사장 여호수아야, 그리고 여호수아 앞에 앉은 여호수아의 동료들아, 잘 들으라. 너희는 앞으로 생길 일의 표가 될 사람들이다. 보라. 내가 ‘순’이라 부르는 내 종을 보내겠다.’
9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 돌 하나에 일곱 개의 눈이 있다. 내가 그 돌 위에 이 땅의 죄를 하루 만에 없애겠다는 글을 새겨 놓겠다.
10그날에는 너희가 너희 이웃을 서로 자기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 아래로 부를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4장
1내게 말하던 천사가 다시 돌아와서 잠에서 깨우듯 나를 깨웠다.
2천사가 내게 말했다. “무엇이 보이느냐?” 내가 말했다. “순금등잔대가 보입니다. 등대 꼭대기에 일곱 개의 대접이 달려 있고 대접마다 등잔불이 있으며 그 대접 아래로 일곱 개의 대롱이 연결돼 있습니다.
3그 등잔대 곁에 올리브 나무 두 그루가 있는데 하나는 대접 오른쪽에 있고 다른 하나는 대접 왼쪽에 있습니다.”
4나와 말하던 천사에게 내가 물었다.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입니까?”
5나와 말하던 천사가 내게 말했다. “이것들이 무엇인지 모르느냐?” 내가 대답했다. “내 주여, 모르겠습니다.”
6그러자 그가 내게 말했다. “이것이 스룹바벨에게 하신 여호와의 말씀이다. ‘네 힘으로도 안 되고 네 능력으로도 안 되고 오직 내 영으로만 된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7“큰 산아, 네가 뭐냐? 스룹바벨 앞에서 네가 평평해질 것이다. 그가 성전을 지을 머릿돌을 가지고 나올 때 ‘은혜, 은혜가 거기 있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있을 것이다.”
브릿 하다샤
요한복음 19:31–37
19장
31그날은 예비일이었고 그 다음날은 특별한 안식일이었습니다. 유대 사람들은 안식일에 시체를 십자가에 매달아 두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빌라도에게 시체의 다리를 꺾어서 내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32그래서 로마 군인들이 와서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의 다리를 꺾었고 뒤이어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었습니다.
33그러나 예수께 와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않았습니다.
34대신에 그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예수의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그러자 피와 물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35이는 그 일을 본 사람이 증거한 것입니다. 그의 증거는 참되며 그는 자신의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는 여러분도 믿게 하려고 증거하는 것입니다.
36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한 성경을 이루려는 것이었습니다. 출12:46;민9:12;시34:20
37또 다른 성경에서도 말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사람을 쳐다보게 될 것이다.” 슥12:10
사도행전 8:26–40
8장
26그때 주의 천사가 빌립에게 “너는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광야 길을 따라 남쪽으로 가거라” 하고 말했습니다.
27그래서 빌립이 일어나 가다가 길에서 에티오피아 내시를 만났습니다. 그는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재정을 맡은 고위 관리였습니다.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 예배드리러 갔다가
28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마차에 앉아 예언자 이사야의 책을 읽고 있었습니다.
29그때 성령께서 빌립에게 “저 마차로 가까이 다가가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30빌립이 마차로 달려가서 그 사람이 예언자 이사야의 글을 읽는 것을 듣고 그에게 “지금 읽고 있는 것을 이해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31그러자 그는 “설명해 주는 사람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알겠소?”라고 대답하면서 빌립에게 마차에 올라와 자기 곁에 앉으라고 부탁했습니다.
32그가 읽고 있던 성경 구절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그는 도살장으로 향하는 양처럼 끌려갔고 털 깎는 사람 앞에서 잠잠한 어린 양처럼 그의 입을 열지 않았다.
33그는 굴욕을 당하며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해 이 땅에서 그의 생명을 빼앗겼으니 누가 이 세대의 악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있겠는가?” 사53:7-8
34그 내시가 빌립에게 “이 말은 누구를 두고 한 말입니까? 예언자 자신을 두고 한 말입니까, 아니면 다른 사람을 두고 한 말입니까?”라고 물었습니다.
35그러자 빌립이 그의 입을 열어 바로 그 성경 구절로부터 시작해서 예수에 대한 복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36그들이 길을 따라 내려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게 되자 내시가 말했습니다. “보시오. 여기 물이 있소. 내가 세례를 받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겠소?”
38그리고 내시는 마차를 멈추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하여 빌립은 내시와 함께 물로 내려가 그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39그들이 물에서 나오자 주의 성령께서 빌립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내시는 그를 다시 볼 수 없게 됐으나 매우 기뻐하며 가던 길을 계속 갔습니다.
40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가이사랴에 도착할 때까지 모든 마을들을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