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9:27–50:20
바예히 6일째
49장
27베냐민은 물어뜯는 늑대다. 아침에는 먹이를 삼키고 저녁에는 그 잡은 것을 나눌 것이다.”
28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입니다. 이것은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한 말입니다. 이스라엘이 각자가 누릴 복에 따라서 아들들을 축복했습니다.
29그리고 야곱이 아들들에게 명해 말했습니다. “이제 내가 곧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나를 헷 사람인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내 조상들과 함께 묻어 주기 바란다.
30그곳은 가나안 땅 마므레 근처 막벨라에 있는 굴인데 내 조부 아브라함께서 헷 사람 에브론의 밭과 함께 묘지로 사신 곳이다.
31거기에 조부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께서 묻히셨고 아버지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께서도 묻히셨다. 그리고 내가 레아도 거기에 묻었다.
32이 밭과 그 안에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다.”
33야곱은 아들들에게 이렇게 명령하고 침대에 발을 올려 모으고는 숨을 거둬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50장
1요셉이 자기 아버지 얼굴 위로 몸을 숙이고 울면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2요셉이 자기 종들과 의사들에게 명해 자기 아버지 이스라엘의 시신을 향료로 처리하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의사들이 이스라엘을 향료로 처리했습니다.
3그 기간은 40일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이 향료 처리 기간을 마쳤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그를 위해 70일 동안 애도했습니다.
4그를 위한 애도 기간이 끝났을 때 요셉이 바로의 궁에 알렸습니다. “제가 만약 여러분의 은혜를 받고 있다면 저를 위해 바로께 말씀드려 주십시오.
5‘제 아버지께서 제게 맹세하게 하시면서 “내가 죽으면 내가 가나안 땅에 파 놓은 무덤에 나를 묻어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제가 올라가서 제 아버지를 장사 지내고 돌아오게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말입니다.”
6바로가 말했습니다. “네 아버지가 네게 맹세하게 한 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 지내도록 하여라.”
7요셉이 아버지를 묻으러 올라갔습니다. 바로의 모든 신하들과 궁전의 원로들과 이집트의 원로들이 그와 동행했습니다.
8그리고 요셉의 집안 식구들과 그 형제들과 아버지 집에 속한 사람들도 다 함께 갔으며 어린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 땅에 남겨 놓았습니다.
9전차와 기병도 함께 올라갔는데 그 행렬이 아주 컸습니다.
10그들은 요단 강 건너편에 있는 아닷의 타작마당에 이르러서 거기에서 심히 크게 통곡하며 애도하였습니다. 요셉은 자기 아버지를 위해 7일 동안 애도했습니다.
11거기에 살던 가나안 사람들은 아닷의 타작마당에서 애도하는 것을 보고 “이집트 사람들이 크게 통곡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아벨미스라임이라고 불리게 됐습니다. 이곳은 요단 강 건너편에 있습니다.
12이렇게 야곱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지시한 대로 했습니다.
13그들은 아버지를 가나안 땅으로 모셔가 막벨라 밭에 있는 굴에 묻었습니다. 그곳은 전에 아브라함이 묘지로 쓰기 위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 두었던 곳입니다. 그곳은 마므레 앞에 있었습니다.
14자기 아버지를 장사 지내고 나서 요셉이 그 형제들과 아버지를 장사 지내러 같이 갔던 모든 사람들과 함께 이집트로 돌아왔습니다.
15요셉의 형제들이 아버지의 죽음을 보고 말했습니다. “혹시 요셉이 우리에게 원한을 품고 우리가 그에게 했던 모든 잘못에 대해 앙갚음을 하면 어떻게 하지?”
16그들이 요셉에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아우님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전에 이런 지시를 하셨습니다.
17‘정말 간절히 부탁한다. 비록 네 형제들이 네게 악을 행했어도 너는 네 형제들의 죄와 허물을 다 용서해 주어라’ 하고 말입니다. 그러니 아우님 아버지의 종들, 하나님의 종들이 지은 죄를 제발 용서해 주십시오.” 요셉은 이 말을 듣고 울었습니다.
18그때 요셉의 형제들이 와서 그의 앞에 엎드리면서 말했습니다. “보십시오. 우리는 아우님의 종입니다.”
19요셉이 형제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제가 하나님을 대신하겠습니까?
20형님들은 저를 해치려고 악을 꾀했지만 하나님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그것을 선하게 바꾸셔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