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 포션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창세기 22:1–24

바예라 7일째, 안식일

토라 일곱째 알리야

22장

1이런 일이 있은 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아.” 그가 대답했습니다. “예, 제가 여기 있습니다.”

2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아들, 네가 사랑하는 네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지시하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3아브라함이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하인 두 사람과 그 아들 이삭을 준비시켰습니다. 번제에 쓸 나무를 준비한 후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곳을 향해 떠났습니다.

43일째 되던 날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곳을 멀리 바라보았습니다.

5그가 하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나귀를 데리고 여기 있으라. 나와 아이는 저기 가서 경배한 다음 너희에게 함께 돌아오겠다.”

6아브라함이 번제에 쓸 나무를 자기 아들 이삭의 등에 지웠습니다. 자기는 불과 칼을 들고 둘이 함께 걸어갔습니다.

7이삭이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 대답했습니다. “왜 그러느냐. 내 아들아?” 이삭이 말했습니다. “불과 나무는 여기 있는데 번제로 드릴 양은 어디 있나요?”

8아브라함이 대답했습니다. “내 아들아, 번제로 드릴 양은 하나님께서 친히 준비하실 것이다.” 두 사람은 함께 계속 길을 갔습니다.

9그들이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곳에 이르자 아브라함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들을 잘 쌓아 올렸습니다. 그런 다음 자기 아들 이삭을 묶어 제단 위에, 쌓아 놓은 나무 위에 눕혔습니다.

10아브라함이 손에 칼을 들고 아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11그때 여호와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을 불렀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가 대답했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12천사가 말했습니다.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 그에게 아무 것도 하지 마라. 네가 네 아들, 곧 네 외아들까지도 내게 아끼지 않았으니 이제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내가 알았노라.”

13아브라함이 눈을 들고 보니 숫양 한 마리가 덤불에 뿔이 걸려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서 그 양을 잡아 자기 아들 대신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14그리고 아브라함은 그곳을 ‘여호와 이레’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사람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될 것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15여호와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

16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한다. 네가 이렇게 네 아들, 곧 네 외아들을 아끼지 않았으니

17내가 반드시 네게 복을 주고 반드시 네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많아지게 하겠다. 네 자손이 원수들의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18네가 내 말에 순종했으므로 네 자손을 통해 이 땅의 모든 민족들이 복을 받을 것이다.”

19아브라함이 자기 하인들에게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일어나 다함께 브엘세바로 갔습니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서 살았습니다.

20이 일이 있은 후 아브라함에게 이런 말이 들렸습니다. “밀가가 그대의 동생 나홀에게 아들들을 낳았습니다.

21맏아들 우스와 그 동생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인 그므엘과

22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 그들입니다.”

23브두엘이 리브가를 낳았습니다. 밀가가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에게 여덟 아들을 낳았습니다.

24그의 첩의 이름은 르우마였습니다. 그녀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습니다.

하프타라

열왕기하 4:1–37

4장

1예언자의 제자들의 아내들 가운데 어떤 여인이 엘리사에게 울부짖으며 말했습니다. “선생님의 종인 제 남편이 죽었습니다. 선생님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것은 선생님이 아실 것입니다. 그런데 빚쟁이가 제 두 아들을 종으로 삼으려고 지금 오고 있습니다.”

2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느냐? 집안에 무엇이 있는지 말해 보아라.” 그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의 여종이 가진 것이라고는 기름 한 병밖에 없습니다.”

3엘리사가 말했습니다. “가서 네 이웃들에게 두루 다니며 빈 그릇들을 빌려 오너라. 빈 그릇들을 빌리되 조금만 달라고 하지 마라.

4너는 네 두 아들과 집에 들어가 빌려온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붓고 가득 찬 그릇은 옆으로 놓아두어라.”

5그 여인은 엘리사 곁을 떠나 아들들과 함께 문을 닫고 들어갔습니다. 두 아들은 그릇들을 그 여인에게로 가져왔고 그 여인은 계속 기름을 부었습니다.

6모든 그릇이 다 차자 그 여인이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그릇을 더 가져오너라.” 아들이 대답했습니다. “남은 그릇이 없습니다.” 그러자 기름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습니다.

7그 여인이 가서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자 하나님의 사람이 말했습니다. “가서 기름을 팔아 네 빚을 갚아라.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살 수 있을 것이다.”

8어느 날 엘리사는 수넴에 갔습니다. 거기에는 한 귀부인이 있었는데 그 여인이 엘리사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했습니다. 이렇게 그는 그곳을 지날 때마다 거기에 들러서 먹곤 했습니다.

9그 여인이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인 줄 압니다. 그가 우리에게 자주 들르시는데

10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을 위해 옥상 위에 작은 방 하나를 만들고 침대와 탁자와 의자와 등잔을 마련합시다. 그가 우리에게 오실 때마다 머무실 수 있도록 말입니다.”

11어느 날 엘리사가 와서 그 방에 들어가 누웠습니다.

12엘리사가 종 게하시에게 말했습니다. “수넴 여인을 불러라.” 그래서 그가 여인을 부르자 여인이 엘리사 앞에 와서 섰습니다.

13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말했습니다. “저 여인에게 ‘당신이 우리를 위해 이렇게 정성을 다해 수고했으니 우리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 주었으면 좋겠는가? 내가 대신이나 군사령관에게 구해 줄 것이 있는가?’ 하고 말하여라.”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제 백성들 가운데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14엘리사가 물었습니다. “저 여인을 위해 무엇을 해 주는 것이 좋겠느냐?” 게하시가 말했습니다. “글쎄요. 저 여인은 아들이 없는데 남편은 나이가 많습니다.”

15그러자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여인을 불러라.” 그가 여인을 부르자 여인이 문간에 와서 섰습니다.

16엘리사가 말했습니다. “내년 이맘때쯤 당신이 아들을 품에 안게 될 것이오.” 그러자 여인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주의 여종을 속이지 마십시오.”

17그러나 여인은 임신했고 엘리사가 말한 그때가 되자 아들을 낳았습니다.

18그 아이가 자랐습니다. 어느 날 아이는 아버지와 함께 곡식을 거두는 곳에 나가 있었습니다.

19그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내 머리야! 내 머리야!” 아버지가 종에게 말했습니다. “아이를 어머니에게 데려가라.”

20종이 아이를 업고 아이 어머니에게로 데려갔습니다. 아이는 정오까지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있다가 죽고 말았습니다.

21여인이 올라가 하나님의 사람의 침대에 아이를 눕히고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22그가 남편을 불러 말했습니다. “종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보내 주세요. 내가 빨리 하나님의 사람에게 갔다가 돌아오겠습니다.”

23그가 물었습니다. “왜 오늘 가겠다는 것이오? 초하루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니지 않소?” 그러나 여인은 “걱정하지 마십시오. 잘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4여인은 나귀에 안장을 얹고 종에게 말했습니다. “나귀를 몰고 달려가거라. 내가 말하지 않는 한 나 때문에 천천히 갈 필요 없다.”

25그러고는 길을 떠나 갈멜 산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갔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멀리서 그 여인을 보고 그 종 게하시에게 말했습니다. “보아라. 수넴 여인이다.

26달려가서 그녀를 맞고 ‘당신 괜찮습니까? 남편은 어떻습니까? 아이는 괜찮습니까?’ 하고 물어라.”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다 괜찮습니다.”

27여인은 산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에게 다가가서 그의 발을 세게 붙잡았습니다. 게하시가 가서 떼어 놓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이 말했습니다. “가만 두어라. 그 여인은 지금 쓰라린 고통 속에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감추시고 왜 그런지 말씀하지 않으셨다.”

28여인이 말했습니다. “주여, 제가 아들을 달라고 했습니까? 제가 ‘저를 속이지 마십시오’ 하지 않았습니까?”

29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말했습니다. “떠날 채비를 하고 손에 내 지팡이를 쥐고 가거라. 네가 누구를 만나도 인사하지 말고 누가 네게 인사하더라도 대답하지 마라. 내 지팡이를 그 아이의 얼굴에 얹어라.”

30그러나 아이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저는 선생님 곁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러자 그가 일어나 여인을 따라갔습니다.

31게하시는 먼저 앞서 가서 아이의 얼굴에 지팡이를 얹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아무 소리를 내지도 않고 듣는 기척도 없었습니다. 게하시는 돌아가 엘리사를 만나 말했습니다. “아이가 깨어나지 않습니다.”

32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는 죽은 채 엘리사의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33그가 들어가 문을 닫고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그 안에는 둘뿐이었습니다.

34그는 침대에 올라가 아이 위에 누웠습니다. 입에는 입을, 눈에는 눈을, 손에는 손을 댔습니다. 그가 몸을 뻗어 아이 위에 눕자 아이의 몸이 따뜻해지기 시작했습니다.

35엘리사는 몸을 일으켜 방 안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다시 침대에 올라가 아이의 몸을 덮었습니다. 아이가 재채기를 일곱 번 하더니 눈을 떴습니다.

36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말했습니다. “수넴 여인을 불러라.” 그가 그렇게 했습니다. 여인이 오자 그가 말했습니다. “아들을 데려가시오.”

37여인이 들어가 엘리사 발 앞에 엎드려 절했습니다. 그러고는 아들을 데리고 나갔습니다.

브릿 하다샤

누가복음 1:26–38

1장

26그 후 여섯 달째에 하나님께서 천사 가브리엘을 갈릴리 나사렛 마을에 보내

27한 처녀에게 가게 하셨는데 그 처녀는 다윗의 가문에 속한 요셉이라는 남자와 약혼한 마리아였습니다.

28천사가 마리아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기뻐하여라. 은혜를 입은 자여, 주께서 너와 함께하신다.”

29천사의 말에 마리아는 당황하며 깜짝 놀라 ‘이게 무슨 인사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30그러자 천사가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네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다.

31보아라. 네가 잉태해 아들을 낳을 것이다. 그러면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그는 위대한 이가 될 것이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 불릴 것이다. 주 하나님께서 그에게 그 조상 다윗의 보좌를 주실 것이다.

33그는 야곱의 집을 영원히 다스릴 것이며 그의 나라는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이다.”

34마리아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처녀인 제게 어떻게 이런 일이 있겠습니까?”

35천사가 대답했습니다. “성령께서 네게 임하실 것이며 지극히 높으신 분의 능력이 너를 감싸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거룩한 아기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불릴 것이다.

36보아라. 네 친척 엘리사벳도 그렇게 많은 나이에 아이를 가졌다. 아이를 갖지 못하는 여자라 불렸는데 임신한 지 벌써 여섯 달째가 됐다.

37하나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전혀 없다.”

38그러자 마리아가 대답했습니다. “보십시오. 저는 주의 여종입니다. 당신의 말씀대로 제게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자 천사가 마리아에게서 떠나갔습니다.

히브리서 6:13–20

6장

13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 맹세를 위해 그분보다 더 큰 분이 계시지 않았기에 자신을 걸고 맹세해

14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반드시 네게 복을 주고 또한 너를 번성케 할 것이다.” 창22:17

15아브라함은 이와 같이 오래 참고 견딘 후에 그 약속을 받았습니다.

16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걸고 맹세합니다. 맹세는 그들에게 모든 논쟁을 그치고 확정에 이르게 합니다.

17하나님께서는 약속의 상속자들에게 자신의 뜻이 불변함을 명확히 보여 주시려고 맹세로 보증하셨습니다.

18이는 이 두 가지 사실로 인해 앞에 있는 소망을 굳게 잡으려고 피해 가는 우리가 힘 있는 위로를 얻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과 맹세하심에 있어 거짓말하실 수 없습니다.

19우리가 가진 이 소망은 안전하고 확실한 영혼의 닻과 같아서 휘장 안으로 들어가게 합니다.

20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해 앞서 달려가신 분으로 그곳으로 들어가셔서 멜기세덱의 계열을 따르는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